올해의 첫 번째 전문과정에는 나눔교육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품고 나눔교육센터를 다시 찾은 교육생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위정희 나눔국민운동본부 나눔교육센터장은 그런 교육생들을 평소보다 더욱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더욱 반가운 교육생들! 힘찬 파이팅과 귀여운 애교로 첫날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첫 번째 시작은 양세진 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의 ‘나눔의 철학’강의였습니다. 유일하게 서양철학으로 나눔을 이야기하는 양세진 박사는 교육생들의 삶 속에서 나눔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하면 생기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 질문했습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깊이 있고 성찰적인 나눔의 삶을 사는데 힘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는 김나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리의 ‘나눔의 시선 -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미디어가이드라인’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 빈민국의 사연을 접합니다. 그러나 서글픈 스토리 속에서 정작 주인공인 그들의 인권은 보호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빈민국 아동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미디어가이드라인을 통해 최루성 모금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날의 마지막 강의는 강현주 아름다운 가게 간사의 ‘나눔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및 실습’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적극적인 나눔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각지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나눔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강현주 간사는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교육 담당자로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교육생들과 함께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즐거웠던 첫째 날을 마무리하며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홍영준 상명대학교 교수의 ‘해외의 모금, 기부시스템 운영 연구’시간이었습니다. 홍영준 교수는 세계의 모금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해지는 모금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나눔문화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앞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가야하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위정희 나눔국민운동본부 나눔교육센터장의 ‘내가 그리는 나눔교육(디자인)’시간이었습니다. 교육생들은 각자의 나눔교육을 기획하고, 이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포스터를 벽에 붙이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포스터에 ‘물음표’를 붙여봤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마지막으로 권일남 명지대학교 교수의 ‘나눔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실제’ 시간이었습니다. 권교수는 구체적인 나눔교육 프로그램 기획 방법들을 설명했습니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강의안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단계별로 적용하여 전문적인 강사로서의 준비를 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