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보편적인 동시에 특별해야 하는 교육이지만 공교육인 학교 교육만으로는 완전하지 못하고 기형적인 사교육 시장은 대한민국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질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더교육협동조합 정철 대표를 만나 설립한 이유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꿈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역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것. 조금 크게 보면 지역 일반 학생과 장애학생, 학부형,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그래서 저희 이름이 더교육협동조합 아니겠어요? 공동체라는 게 거창한 기관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달성하긴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네핏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