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원을 보유한 비영리 공익재단 30개 중 20개가 미국에 있다. 한국의 상황은 세계 30대 공익재단에 한국 단체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한국의 공익재단은 규모가 작아 예산도 적다. 국제적으로 기부 현황을 연구하는 영국의 세계자선지원재단(World Charities Aid Foundation)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기부 랭킹은 60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기부문화의 확산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대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업 홍보를 위한 일회성 기부의 틀을 깨야 한다. 소외 계층을 돕고 후세를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이 필요하다. 한국의 기부 랭킹이 세계 10위 안에 들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