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구호단체(Chari ties Aid Foundation, CAF)는 최근 전 세계 135개국을 대상으로 측정한 ‘세계기부지수(World Giving Index, WGI)’를 발표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270달러(약 140만원)에 불과한 가난한 나라 미얀마가 ‘초강대국’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국가로 꼽혔다. 한편, 한국은 2년 전에 비해 15단계 순위가 하락하며 기부문화 감소와 함께 체감 경기가 점점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