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만화 ‘고바우 영감’을 45년간 연재한 김성환 화백(82·사진)은 14일 “나 같은 사람이 기부했다는 사실이 더 여유 있는 분들에게 자극이 돼 기부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화백은 자신의 그림을 판매해 모은 1억원을 작년 1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만화가로는 처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올해의 기부왕 大賞 받은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형편 나아지면 기부?…평생 못할 수 있어"」오형주 기자 , 한국경제, 201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