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높아보이는 하늘, 이제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기분좋은 바람을 따라 2015년의 세 번째 기본과정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나눔국민운동본부의 나눔교육센터를 찾아와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알아갑니다. 앞으로 3일동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합니다. 같은 조가 된 조원들이 각자 인사를 나눕니다. 같은 날 같은 교육에 와서 같은 조가 된 것은 큰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건넵니다.
각 조의 이름을 만들어봤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조별 발표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나눔교육 강사양성교육은 이번 교육 전체를 진행할 위정희 나눔국민운동본부 나눔교육센터장의 강의였습니다. 위정희 센터장은 그동안 생각해온 나눔의 인식에서 더 나아가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나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박지은 재단법인 해피빈 과장의 '온라인에서 만난 나눔' 강의였습니다. 박지은 과장은 디지털 시대의 사람들은 호기심이 생긴 이슈에 대해 일단 온라인으로 검색하는 경향이 있다며 온라인모금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넷의 빠른 파급력을 바탕으로 공감과 공유가 쉬워진 온라인나눔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으로서 온라인 나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3기 나눔교육강사양성 기본과정의 마지막 시간은 소셜밸런스의 이영동 대표가 '나눔과 경제'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나눔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특히 경제를 통해서 본 나눔은 사회의 역사적 흐름과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화해왔습니다. 현대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으로서의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새로운 나눔 트랜드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글 · 김해림
기본과정 4기 : 9. 17(목), 18(금), 24목) 나눔교육센터 - 나눔교육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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