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국민운동본부는 2013년 5월~6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나눔음악여행’을 개최했다.
‘나눔음악여행’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예술을 보여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2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나눔음악여행’은 5월 9일 경기도 양평군민회관을 시작으로 5월 29일 경기도 아주대학교 종합관, 6월 20일 경상북도 칠곡교육문화회관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김성준씨가 그리운 금강산 , O sole mio(오솔레미오), Lippen schweigen(침묵하는 입술)등을 들려주었고, 지휘자 정성수씨의 지휘로 서울시빅 오케스트라가 Carmen(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 대중적인 교향곡 및 영화음악 등을 연주했다. 클래식 보컬그룹 국내 5인조 남성 중창단 ‘IBK 유엔젤보이스’는 국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까지 선보였고, 이외에 해금과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나눔음악여행은 관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해 설명과 관련 에피소드 등을 말해주는 토크식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를 통한 클래식 음악의 대중성을 이끌어 내 음악의 저변확대를 꾀했다는 호평도 앞선다.
이번 나눔음악여행은 총 3개 지역 5천여 명의 주민들의 참여와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준 높은 나눔음악여행이 전국적으로 확대 되어 곳곳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공연이 지역민들 가슴에 전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글 • 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