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이 KBS별관(TS-D)에서 2013년 10월 4일(금) 전 국민적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KBS 1TV 오후3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널리 알려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명실상부 나눔분야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지난해 민관이 힘을 합쳐 제정해 올해 2회 째를 맞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였다.
추진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실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은 대상으로 인적수상 후보자를 공모, 서류심사, 예심, 현지 공적 적격 조사, 본심, 공적 심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내용은 다양한 재능이나 전문지식을 나누고, 자원 봉사로 인적 나눔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시상하는 인적 나눔, 금전이나 물품을 기탁하여 물적 나눔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시상하는 물적 나눔, 헌혈, 장기기증 등으로 소중한 생명 나눔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시상하는 생명나눔, 휴먼 네트워크의 건전 육성과 사업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시상하는 희망멘토링, 총 4개 부문이다.
훈장1명, 포장3명, 대통령 표창 6명 등 총 17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국민훈장은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회원으로 나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개인 차원에서 7억5000만원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전임직원의 기본급 1% 기부하기 등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온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선정되었다.
이외 포장에는 가정봉사원으로 청소, 배달 등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 온 유창순씨와 저소득층 자산 형성을 돕는 ‘희망키움통장’사업에 후원한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35년 동안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헌신한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순녀 부회장에게 수여됐다.
나눔을 대표하는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 따뜻한 나눔분위기를 확산시키기를 기대해본다.
글 • 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