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손연재, 송종국 가족의 위촉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BS특별생방송과 함께 나눔국민행사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홍보대사 송종국 가족 등이 함께 비빔밥을 비벼 나눠먹고 빈 그릇 인증샷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나눔대축제에서는 사회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신의 유산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는 ‘아름다운 서약식’이 진행되었다.
유산 기부 서약식에는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와 스마트교육재단 인명진 이사장, 前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길생 이사장, 한국실천불교시민연합 원종 상임대표,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김태회 회장 등 총 8명이 동참했다. 손봉호 대표는 “나눔뿐만 아니라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공적 복지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유산 기부’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새로운 나눔문화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2013 국제 어린이 마라톤’, ‘월간오가닉라이프(매거진플러스) 2013 청소년돕기 희망! 마라톤&걷기대회’, ‘한국의료지원재단이 함께한 어린이 퀴즈 대회’ 등 나눔단체, 기업 등이 150여개 나눔테마부스에 참여하여 나눔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밖에, 테너 강무림 교수와 함께하는 다문화,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재능을 나누는 ‘어린이 나눔 페스티벌’, ‘KBS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 공개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울랄라 세션, 포맨, 긱스, 김예림, 아웃사이더 등 인기 가수가 나와 흥겨운 무대를 펼치며, 첫째 날 나눔대축제는 끝이 났다.
글 • 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