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교육생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지 기다려집니다. 다함께 강남구직업재활센터(이하 센터)로 향합니다. 모두들 파이팅!!!
센터 원장님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나눔국민운동본부 강지혜 대리의 나눔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EBS와 보건복지부 공동기획으로 우리 안에 내재된 나눔정신을 이어 청소년들이 미래의 자산으로 키워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디딤돌 같은 ‘나눔의 법칙’ 이란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습니다. ‘나눔의 법칙’ 영상 상영을 통해 나눔의 의미와 방법,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어서 관장님의 장애인인권교육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의 다양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육생들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장님의 말씀을 끝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조리·제과, 외국어·서비스매너 교육생들로 나뉘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식당으로 모인 조리·제과 교육생들은 복지사님의 지시 하에 배식과 청소봉사를 하였습니다. 어제 만든 맛있는 빵도 나누어 드렸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한마디에 지역 내 주민분, 센터내 근로 장애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퍼졌습니다.
외국어·서비스매너 교육생들은 깨끗한 센터를 위해 실내청소를 하였습니다. 쓱싹쓱싹 구석구석 협동하여 광이 나게 청소했답니다. 열심히 활동하고 돌아온 교육생들, 점심은 꿀맛이겠죠?
오후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달콤한 냄새가 가득한 이곳 조리실에서 팥빵과 소보로빵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서툰 솜씨지만 사랑과 따뜻함이 가득한 빵은 어느 일류 제과점 부럽지 않습니다. 함께 만든 빵을 나누어 드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포장을 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
실습장에서는 센터 생산품인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 보고 나와 내 친구에게 선물하였습니다. 그리고 2층에선 근로장애인들과 함께 포장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메이커 교육생들은 오늘의 활동을 통해 봉사의 기쁨과 나눔의 기쁨을 배웠다고 합니다. 다섯글자 소감나눔 시간을 통해 오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5년 7월 마지막날, 오늘을 기억해주세요. 뿌듯했던 그 마음을 ^^ 더운 여름 웃는 얼굴로 봉사해준 교육생들 최고로 멋집니다. 얘들아 수고 많았어~!!!!
글 · 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