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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MAKER] 자원봉사 활동 후기-아홉 번째 이야기 2015-01-21 11:08
 
1월 8일 목요일, 추위가 조금 누그러진 겨울날 교대역은 봉사를 가는 드림메이커 교육생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번엔 외국어,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매너 교육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 많은 모양입니다. 시끌시끌 밝은 미소로 인사 하고 대기 중인 버스 타고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이동~~~!
 
 
첫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비즈공예’입니다.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한알 한알 예쁘게 구슬을 꿰어 팔찌 만들기! 구슬을 꿰고 손목에 맞춰보는 우리들의 얼굴엔 예쁘게 만들어지길 바라는 미소와 기대가 한가득!
만들어진 팔찌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자랑도 하며, 따봉도 날려주시는 할아버지!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
 
 
점심시간을 양보하고 어르신들 식사를 돕는 교육생들. 천천히~ 흘리지 않고 드실 수 있도록 돕고 식사가 짜진 않은지, 맛은 있는지 이모저모 대화도 나눠가며 어르신 식사에 정! 신! 집! 중! 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합니다.
 
 
너무나도 오래 기다린 점심시간! 허겁지겁 맛있게 도시락을 먹고 남는 점심시간 동안 교육생들끼리 마피아 게임을 하며 우정도 다져봅니다. 후끈후끈 열기로 가득했던 게임의 결과는 대단한 연기력을 선보인 마피아 승!!! 승리한 마피아 3인방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주어졌답니다~!
 
 
게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채 시작된 웃음치료. 이번에도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합니다~!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라 살짝 긴장도 되는데요. 유연한 강사님의 진행에 어르신들과 악수도 하고 박수도 치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미소. 강당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웃다 보니 평상시보다 늦게 끝난 봉사활동. 즐거운 봉사활동은 아쉽게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 배운 웃음치료를 통해 어르신들과 학생 얼굴에 항상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고, 웃음치료라는 단어처럼 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며, 오늘 배운 이 웃음치료 잊지 않기로 해요^.^
 
글 · 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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