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지 않고 끝!” 나눔마라톤 대회 홍보대사 인기개그맨 조윤호씨와 이정민씨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는 고적대 퍼레이드 공연 시작으로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대표의 개회사,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의 환영사, 도로교통공단 싱용선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손봉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나눔마라톤 대회는 달리는 것만으로도,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 날이다.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마라톤대회에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즐기시기 바라며, 좋은 추억되시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대회 시작 전 현대글로비스(김경배 대표이사)와 나눔국민운동본부(손봉호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실천을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개최한 나눔 마라톤대회는 마라톤 참가비의 50%를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나눔국민운동본부에 기부되었습니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기부금을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들의 장학금과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코치님의 구령에 맞춰 준비체조도 하고요. 출발 준비를 시작해봅니다.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10km(수변광장~천호대교)와 5km(수변광장~성수대교), 시원하고 멋진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준비되었습니다.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쳐봅니다. “5, 4, 3, 2, 1 시 ~ 작!!”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과 졸음운전 방지키트 기념품이 준비되었습니다. 완주한 참가자들의 입가엔 웃음 한가득입니다.
“마라톤은 자신과의 도전입니다. 자신과의 도전에서 승리하신 참가자들을 응원합니다. 좋은 일도 함께 하여 나눔을 실천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나눔마라토너들의 완주를 축하합니다!“
이 날 나눔국민운동본부 부스는 “캘리그라피, 나눔을 쓰다”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캘리그라피 작가들은 지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나눔오픈파티에 이어 나눔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캘리그라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씨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나눔국민운동본부 나눔교육센터는 나눔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강사양성,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정한 민간자격증 ‘나눔교육사’를 알리고 나눔교육 동영상 자료를 배포하며 뜻 깊은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레이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가수 울랄라 세션의 축하공연을 즐기며, 그 밖에 안전운전 체험존과 키즈파크,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로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나누미와 함께라면 마라톤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5천명의 유쾌한 한강 질주는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마라톤을 통해 전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우리사회에 나눔이 더욱 풍성해져 나눔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글 · 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