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교육의 첫 시간은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사무총장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지구촌의 과제와 나눔’이라는 주제로지구온난화, 핵폐기물 문제, 세계식량위기 등 지구촌이 안고 있는 많은 과제들을 소개하며, 그 방안으로서 나눔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이어서 나눔교육연구회 대표이신 전성실 선생님께서 ‘나눔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우리는 왜 나누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나누는 시혜적 나눔이 되지 않도록 서로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위정희 나눔교육센터장님의 진행으로 ‘나눔가치사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나눔의 정의, 가치, 사례 등을 함께 채워나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눔가치사전을 만들어봤습니다.
둘째날 아침, 종이나눔운동본부의 대표 기우진 선생님의 현장 사례교육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대안학교에서 진행되었던 나눔교육 현장과 아이들의 소감문을 보며 나눔교육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우진 선생님은 종이나눔운동본부가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밝히며 우리사회의 노인들이 안정된 일자리와 맞춤 복지 혜택을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사례교육은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의 박준기 관장님이 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활동하시는 초록봉사대를 소개하며 기본의 분배 개념에서 벗어나 상대방과 내 자신이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나눔의 의미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보건복지부 나눔정책팀의 김성희 주무관님께서 ‘나눔의 이해와 실천방향’이라는 주제로 나눔확산을 위한 우선적실천과제와 보건복지부의 제도적 노력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시간으로 교육생들은 나눔교육강사로서 강의안을 작성해보고 조원들과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정리해나갔습니다.
26명의 특징을 담은 세상의 단 하나 뿐인 상장으로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함께 ‘기본과정 3기 파이팅!’을 외치며 1박2일의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