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수요일 3시30분에 건국대학교 쿨하우스연수원에서 나눔교육 전문강사 보수교육이 있었습니다.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에서 나눔교육 전문강사교육 수료생, 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나눔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나눔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나눔교육이 결승점 향해 간다는 말씀과 함께 본부의 내년 계획과 목표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국제이미지컨설턴트 최심연 강사님의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나눔강사로서 사람들에게 끌리는 이미지의 강사가 되기 위한 컨설턴트를 해주셨습니다. 강사로서의 이미지, 심성, 행위, 목소리, 복장 등 교육생들과의 교감, 참여, 소통,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교육생분들 한 명 한 명과 소통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던 강의였습니다.
저녁시간이 지나고 나눔교육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채우기 대리님께서 ‘찾아가는 청소년 나눔교육’을 주제로 나눔교육 사례 발표를 하셨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나눔교육이어서 그런지 새로운 교육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눔골든벨, 나눔트리교재 등 광주시민이 함께 나눔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진 발표였습니다.
다음으로 아름다운커피 원주신 간사님의 ‘2013 공정무역 교실’ 발표가 있었습니다. 나눔교육과 공정무역의 결합으로 나눔교육을 실천하여 공정무역 캠페인, 캠페인 발표회, 공정무역부루마블 등 신선한 나눔교육의 사례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사례 발표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정보센터 오우석 대리님의 ‘부산지역 사회공헌 역량강화사업’ 이었습니다. 앞서 발표했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례와 달리 기업과 지역사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지역 내 사회공헌(CSR)에 초점을 두고 전문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 이번 사례는 부산 사회공헌 지식박람회, 2013년 부산 사회공헌 포럼 등 새로운 나눔교육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발표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사례 발표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눈 쌓인 거리가 설레게 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나눔교육 활성화를 위한 집담회를 나누기 전 한국스카우트 강원연맹에서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Youth'라는 네이버와 연결된 해피빈을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나눔을 참여할 수 있고 해피빈을 통한 모금, 유스필란트로피의 필요성 등 새로운 분야의 나눔교육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스필란트로피를 통한 여러 사례의 결과물을 동영상과 사진들이 나눔교육을 느끼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1박2일로 진행된 나눔교육 전문강사 보수교육에 참여해 주신 각 지역의 나눔교육 실천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2월 20일 금요일 17:30분에 있을 나눔교육 위촉식에도 참석하셔 나눔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분들과 즐겁고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 • 안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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