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은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 교수님께서 ‘나눔의 정치경제학-영국의 나눔 문화를 엿보다’-라는 주제로 강의해주셨습니다. 나눔의 동기는 무엇인지에 대해 교육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한국 사회에 나눔이 처해 있는 현주소를 살피고 무엇을 위한 나눔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교육을 했습니다. 또한 나눔이 수직적, 일시적, 행사적 차원에서 벗어나야 함을 지적했습니다. 나눔은 수평적 관계에서 누구나 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하며 늘 일상적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인생 전반을 두고 생애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즐거운 쉬는 시간~☆ “팀이름 정해 보아요!!!”
다음 교육에 앞서 ‘앞으로 강사가 되었을 때, 어떤 주제로 강의하고 싶은지’에 대해 팀원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그 주제를 팀 이름으로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생들의 화기애애한 토론을 끝으로 나온 팀 이름은 ‘유산 기부(생애마감기부), 수평적 기부, 가치 나눔, 지속가능한 기부, 일상적 기부, 문제해결 중심 기부, 현실적 재능 기부’로 총 7개입니다. 어떤 강의안이 탄생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o^/
다음은 나눔교육 기본과정에서도 강의를 통해 만났던 윤창원 서울 디지털대학 교수님께서 ‘나눔 교육 사례와 나눔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국내외 나눔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나눔 교육의 지향점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수준에서 시민성 교육으로서의 나눔 교육이 활성화되며 평생교육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함을 말씀했습니다. 또한 나눔교육센터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정부와 시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해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느 새 당일교육을 마무리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항상 헤어짐은 아쉬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비록 4시간의 교육이지만 교육생들은 서로를 통해 생각, 가치, 삶을 나누며 소중한 인연을 맺어가고 있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일주일 뒤에 있는 숙박교육 때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사진 한 장에 오늘의 즐거운 추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16일 숙박교육의 첫날, 밝은 미소로 교육생들을 맞이하는 센터장님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어떤 교육이 펼쳐질지 기대하는 모습으로 앉아있는 교육생들로 인해 교육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첫 시간은 양세진 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께서 <나눔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3시간의 긴 강연이었지만 교육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의에 임했고, 가치공유의 3단계인 동조, 정열, 공명까지 이루어지면 나눔이 전면적으로 내재화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교육생들 3명이 한 조가 되어 “상호이해적 소통연습하기”라는 활동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화자, 청자, 관찰자가 되어 서로의 이야기를 정확히 듣고 전달하는 실습 등을 통해 나눔교육 전문강사로서의 소통의 방법을 익혔습니다.
다음으로 권일남 명지대학교 교수께서 <나눔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 실제>라는 주제로 기본과정 교육보다 한층 심화된 내용으로 강의해주셨습니다. 먼저 중요한 것은 강사 스스로 교육의 정확한 목적을 설정하고 교육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고 싶은지 명확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교육 대상에 맞는 강의안과 그 교육에 필요한 도구를 적절히 선택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교육생들은 하나하나 꼼꼼히 작성하며 자신의 강의안을 완성해나갔습니다.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던 교육생들의 기분을 UP 시켜주기 위해 센터에서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퀴즈를 통해 내일의 강의 순서를 정하게 되는데요?~^^ 얌전하게 계셨던 교육생들이 이토록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셨는지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와우!!!^o^/ 긴 교육 시간이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숙박교육 첫 날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만나요~♡
좋은 아침입니다~☆
숙박교육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오늘은 교육생들이 실제로 강의를 해보는 날인데요~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을 가진 교육생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나눔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아이공유프로보노코리아 박한나 선생님께서 <나눔교육 프로그램 실습>의 첫 활동으로 OHP 필름을 이용하여 서로 얼굴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나눔이란?”질문을 던지고 답을 하는 활동하면서 나눔은 호흡, 유기체, 소통, 행복, 미소 등 교육생들의 나눔에 대한 꿈과 비전을 알 수 있는 귀한 강의였습니다.
드디어 교육생들이 직접 강의를 시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의시연 전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한 분 한 분 자신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나눔교육안을 열정적으로 발표해주셨습니다. 교육생들 모두 ‘나눔’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각각 다양한 방법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접근하시는 점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숙박교육의 마지막 시간은 언제나 포토타임으로 마무리하죠?~
한 장의 사진 속에 교육생들의 모습을 담으며 지난 당일과 숙박교육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모두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 이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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