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은 위정희 센터장님께서 <나눔교육 확산을 위한 나눔교육 방향>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센터장님께서는 온정주의적 태도가 아닌 사회구조적 관점에서의 나눔을 강조하시며 이러한 나눔의 개념 이동을 통해 시민성에 기반을 둔 주체적인 기부, 지속적 나눔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나눔 교육의 올바른 가치와 태도를 제시하며 교육생들 스스로 자기성찰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김형용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께서는 생태적 공유로서의 나눔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이번 강의는 <포용적 사회와 나눔 문화의 현실-소비주의 나눔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기반한 나눔, 즉 공동체적 관점에서의 나눔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새로운 시각에서 현재의 소비주의적 나눔 문화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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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을 먹고 다시 모인 교육생들! 이번에는 재미있는 참여식 교육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교수이신 신두철 교수께서 <모더레이터 강사 교육-참여식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참여식 교육 실습시간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 시간에는 나눔국민운동본부의 간사들이 모두 참여해 교육생들과 함께했습니다. 몇 가지 게임을 통해 참여식 교수법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2인1조가 되어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는 ‘내가 말할 때’ 게임은 상대방과의 소통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발행하는지, 공감적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천사와 악마’ 게임은 3인 1조가 되어 각각 천사와 악마, 판결자 역할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천사와 악마가 딜레마 상황에 빠진 판결자를 설득하면서 참여자들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임팩트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참여식 교수법의 마지막은 피라미드 토론이었습니다. 1:1 토론을 시작으로 2:2, 4:4토론까지 이어지면서 나눔교육 모더레이터로서의 자질 대한 의견을 좁혀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시간동안 직접 체험해본 참여식 교수법을 통해 교육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 새벽엔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경기가 있었지요,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기억하며 보수교육의 둘째 날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에서 전성실 대표께서는 실제 나눔교육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경험적 교수법을 제안하면서 더욱 효과적이고 인상 깊은 나눔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추상적인 나눔의 개념을 다섯글자로 표현하거나 시각적, 상징적인 표현으로 이끌어 내는 방법부터, 교육 진행시에 유의해야 할 점, 올바른 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교육생들의 큰 공감을 얻으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조별워크숍이 진행되었는데요, 교육생들은 색지에 예쁘게 적어 내려간 ‘자기성찰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나눔교육 전문강사로서의 다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겼습니다.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각자의 강의안을 공유하고 서로 평가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추천받은 교육생이 대표로 강의안을 발표하면서 나눔교육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교육생 여러분들의 훌륭한 스피치 실력과 뜨거운 열정에 감탄하며 격려의 박수로 조별워크숍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숙박교육의 마무리는 다함께 포토타임!
밝은 얼굴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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