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본을 바꿔야 합니다.이번 세월호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대표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어떤 직원은 '실장뜻이 이런데라고하고,
어떤직원은 '팀장 생각이 이런다'라고 하면서 은근히
팀원들의 생각을 바꿀려고 합니다.
그 근간에는 본인이 뜻하든 안하든간에 속해있는
묵언의 조직에 속해 있다는 겁니다.
학연, 지연, 군연(군대) 이세가지만 없어도 우리나라
변합니다.
사소한것 같지만 현장에서는 이런것들이
사회와 조직을 좀먹습니다.
찾아오는 손님중에 한참 업무적으로 대화를 나누다가도 상대방이 뜬금없이 고향을 물어봅니다,
그러고는 좀더 좁혀갑니다... 학교는? 그럼 누구를 잘
알겠네?
그러다가 형님 동생 하며 두번세번 만나다보면
지침과 메뉴얼에는 없는 불규칙한 것들을 상사들이 요구하게 됩니다..
물론 젊은 직원들은 고향물어보면 어딘데요라고만 하게 되는데,..ㅉㅉ ㅉ
끼리끼리 문화, 패거리문화를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원칙과 사회질서가 바로섭니다.
우리사회는 지금 큰 문제는 공과 사가 이미
무너진지 오래됐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공과 사는 구별해야 합니다.
앞으로 제발 고향과 학교를 묻지 맙시다.
모든폐단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언론에서도 출신교, 출신지 .. 제발 이것을 부각시켜
부추기지 맙시다..
언론도 바뀌어야 합니다.....
외국에서는 고향, 학교를 물으면 그냥 가볍게
스쳐지나가지 우리처럼 집요하진 않습니다.
고향과 학교묻지않기 운동을 전개합시다.
손봉호대표님께 꼭 좀 전달해주시고요. 그렇지
못한다면 실무진들께서도 반드시 이러한 운동을
전개해 주세요~~